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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장,부회장 회의내용

작성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12-14 01:07 | 5,08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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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05-05-03
 
 제목  회장,부회장 회의내용
 
 내용  안녕하십니까?
봄의 계절, 따뜻한 봄꽃놀이가 연상되지만 늦겨울의 추위가 저의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5월 2일에 재핀란드한인회의 회장과 부회장이 한인회 행사계획을 놓고 많은 대화를 주고받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피곤하신 가운데에서도 한인회를 위해서 많은 의견 내주신 부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토의된 내용은 5월말에 있을 임원진회의에서 재차 의견교환수정을 함으로써 한인회 활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재핀란드 한인회의 여름기간의 활동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야유회
6월말이나 7월초에 야유회를 가지며 야유회의 가짐은 에스토니아의 탈린을 여행하는 당일코스로 제안되었습니다.

2. 체육대회
8월에 체육대회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골프대회(미니골프)로 하는 것으로 제안되어졌습니다.

3. 추석행사
금년 추석행사는 한인들과 친지들을 초대하여 축제의 장으로서 준비는 것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떡을 만드는 것, 조상들께 예를 표하는 제사의식, 가라오케와 댄스, 가능하면 밴드도 초청하여 축제의 장으로 하고자 합니다.

4. 한인회소식지 발간
한인회의 소식지 발간은 정기적인 발행보다도, 한인들에게 보낼 이벤트등, 기타 안내사항이 있을 경우 한인회의 소식지의 형태로써 비정기적으로 발행을 하게 되는 것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재핀란드한인회의 조직을 놓고 논의된 내용입니다.
1. 한인회에서 감사와 총무로 봉사해 주실 분 필요합니다.

2. 한인회의 산하클럽으로 한글클럽과 코리안클럽을 두기로 하는 것이 제안되었습니다.
ㄱ. 한글클럽은 한인회 활동의 하나인 한글학교를 놓고서 준비하는 단계의 활동클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3년도 4월에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서 한글학교가 언급되었고, 그후 같은 해 11월말부터 전준하 한국어교사가 한국어를 가르치며 많은 봉사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전준하씨가 코트라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한글학교와 직접 관련되는 한글을 가르침은 교사의 여건이나 학생들의 수에 관계치 않고 계속되어져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자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글학교를 세움에 있어서는 한인들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대해서 관심있는 현지인으로 하여금 준비케 하도록 하고, 한인회가 도와주고 격려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수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한글클럽의 클럽장은 현지 핀란드인으로 하여금 하게 하고 한인회가 협력하는 방향으로 하고자 합니다. 한인회가 관장은 하지마는 독자적인 한글클럽의 방향도 인정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한인들이 한글교사로서 수고를 해주셔야 하는 것도 이 지면을 통해서 부탁을 드립니다.

ㄴ. 코리안클럽은 한인들의 클럽이기보다도 한국인의 혈통을 지니고 있으나 해외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자란 재외동포 2세, 3세를 대상으로 한 클럽입니다. 한국말을 모르고 한국의 문화를 모르고 살아가는 그들이지만 코리안클럽을 통해서 그들의 한민족의 정체성을 길러주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2003년도 한국인의 밤에 10여명 가까이 되는 분들이 행사에 참석을 해 주셨고, 작년 연말행사에도 그 중의 몇 분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물론 언어성에 있어 많은 대화를 주고받지 못했지만, 한국에 대한 그들의 관심은 충분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인회는 이러한 해외동포 2세, 3세의 한국인의 정체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코리안 클럽의 목적입니다.

3. 한인회내에 부인회와 청년회의 구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ㄱ. 부인회의 구성은 한인회의 회원인 가정주부들의 정보교환, 친목의 장으로서의 필요성이 있으며, 기타 한인회 행사를 해나가고 준비함에 있어 주부들의 단합이 우선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ㄴ. 청년회의 구성은 앞으로의 한인의 2세 3세의 모습들을 생각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기구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30세 이하에서 유아까지 한인 1세, 2세 3세를 포괄적으로 하는 청년회를 구성하는 것이 제안되어졌습니다.

위의 내용을 놓고 임원진회의에 참석하는 분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여기에 관심있는 한인들의 의견도 소중히 하도록 하는 임원진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핀란드한인회
회장 김 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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