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05-05-11
 
 제목  세계기능올림픽대회
 
 내용 
제 38회 세계기능올림픽대회

세계기능올림픽대회는 매 2년마다 열려 왔다.
2001년에는 한국에서, 2003년에는 캐나다에서, 2005년에 핀란드에서 열린다. 이어 다음 주자는 한국의 이웃나라인 일본이 2007년도에 주최국이다.

세계기능올림픽대회는 회원국의 청소년간 상호 기능교류로 기능수준 향상·촉진과 직업훈련제도 및 방법 등의 정보교환하는 일련의 화합의 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23세이하의 젊은 청소년들의 여러분야에 걸친 기능을 겨루는 경기로 그 패기 또한 만만치 않다. 세계로부터 약 40여개 국가에서 약 800여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하고 당당하게 갈고 닭은 기술을 겨룬다.

이번 세계기능올림픽대회는 2005. 5. 19 ~ 6. 2(15일간)으로 경기직종 : 39직종으로 정식종목이 34종, 시범종목이 5종목이 채택되어 각 분야에서 심혈의 결전을 벌인다.

세계기능올림픽대회가 스칸디나비아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소는 헬싱키의 전시회장으로, 헬싱키 전시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최고의 광범위한 행사를 유치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약 15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헬싱키의 여름의 관광객은 세계기능올림픽대회의 개최로 관광의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1975년 제22회 세계 기능올림픽 대회 이후, 단 한 번의 준우승을 제외하곤 내리 13번이나 종합우승을 차지해온 '기능인(幾能人) 왕국'으로 내노라하는 손재주꾼들은 한국에 다 모인 듯 할 정도이다. 전 분야에 걸쳐 우승을 노리는 것도 가능한 일, 그러나 동방예의지국이라 양보의 미덕을 보이느라 종합적인 우승만을 한다고 하는데.....

양복기술은 세계 기능 올림픽대회에서 단 한번도 금메달을 다른 국가에 넘겨준 경우가 없다고 한다. 그야말로 한국의 양복 기술은 세계에서 제일을 자랑하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세계기능올림픽대회는 5월 25일, 개회식이 헬싱키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림으로써 열띤 경쟁은 종을 울린다. 그리고, 5월 26일부터 29일에 걸쳐 실제적인 기능대회가 이루어진다. 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지만 대회일마다 한두시간의 차이는 있고 기능대회는 방문객들에게 공개된다.

5월 30일과 31일은 관광과 젊은 이들을 위한 심포지움이 헬싱키와 에스포 사이에 있는 하나섬에서 열린다.

6월 1일 세계기능올림픽의 폐회식은 오후 6시에 다시금 헬싱키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에서 열림으로써 2년간 쌓아온 세계 젊은이들의 경쟁이 서막을 내리게 된다.

세계기능올림픽대회의 입장료는 개막식이 40유로이지만 이미 솔드아웃이다. 폐회식도 40유로로 아직은 여분이 있음직 한데……… 하루 전시장의 입장료는 10유로, 전대회 일정기간의 입장료는 20유로라고 한다. 그리고 모두가 아시다시피 학생들은 언제나 디스카운트가 적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