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05-06-03
 
 제목  국제기능올림픽 폐회
 
 내용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전시장에서 청소년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있었다.

35개의 정식종목과 4개의 시범종목에서 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한국은 금메달 3개분야, 은메달 8개분야, 동메달 5개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스위스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한국으로서는 참으로 아쉬운 대회였다.

제 38회 국제기능올릭픽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등으로 금메달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공동 1위인 스위스(금5 은7 동6), 이탈리아(금5 은1 동5), 일본(금5 은1 동2) 등과 공동 4위인 독일(금4 은4 동2), 핀란드(금4 은1 동3) 등의 뒤를 이었다.

한국은 그동안 종합순위 매겨온 금메달수 기준이 아닌 금(7점)ㆍ은(5점)ㆍ동메달(3점) 평점으로 환산한 종합점수 기준으로는 우승한 스위스(81점)에 이어 77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각국의 메달수만 발표하던 경기결과 발표방식을 이번 대회부터 금ㆍ은ㆍ동 메달을 점수로 환산한 순위 발표로 바꿨다.

입상구분을 들면,
금메달에는 용접 권동훈 선수, 목공 최세현 선수, 드레스메이킹 김홍경 선수가 연광을 안았고,
은메달에는 8개로 기계제도/CAD 김종희 선수, CNC머시닝 오세희 선, 정보기술 손지원 선수, 차체수리 유창완 선수, 화훼장식 서지현 선수, 자동차도장 박종선 선수, 통신망분배기술 김상규 선수, 판금/철골구조물 장길수 선수가 은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동메달에는 5개로 통합제조 김태일 선수, 유세영 선수, 류청 선수, 창호 김수 선수 귀금속공예 김은미 선수, 이미용 손진아 선수, 자동차정비 주승민 선수가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먼 이국 땅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오늘의 선수 여러분들의 모습이 미래의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결실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