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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5"추석행사후기

작성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12-14 02:18 | 4,13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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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05-09-26
 
 제목  "2005"추석행사후기
 
 내용  안녕하십니까?

쌀쌀한 날씨가 우리들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계절은 변해가고 잇습니다. 황금들판의 무르익은 추수의 계절을 느끼기에는 짧디짧은 가을, 오히려 환절기에 더더욱 건강에 주의 를 요하는 때입니다.

언제나 건강에 주의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9월 18일 일요일에 한인들을 모시고 이루어진 "2005"추석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행사라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마는 많은 분들의 협조로 무사히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변함없이 한인들의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을 보내주는 한국대사관의 대사님과 관계직원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올해 헬싱키에서 새로이 오픈한 한국관의 많은 배려와 협조가 있어서 추석행사가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서 한국관 사장님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 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 1부 순서에서 각자 인사소개로 이루어진 행사는 국민의례를 거쳐 행사를 주최하는 한인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그후 행사를 위해서 준비한 공연행사로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로부터의 바이올린연주가 있었습니다. 차분하게 시작돤 바이올린 연주는 장내를 온화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해외생활의 삶을 너그럽게 하는 따뜻함이 있게 했다.

이어서 초청된 핀란드인들의 삼바춤팀은 브라질에서 유행하고 있는 삼바춤의 공연으로 전체의 분위기를 뜨겁게 일구어주는 순서가 있었다. 갑작스런 장내의 분위기 변화에 조금은 놀라는 듯 했지만 많은 분들이 삼바춤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흥겨움이 일었다.

제 2부에는 한국관에서 준비한 부페로 한국의 다양한 식사가 준비되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식사회가 있었다. 불고기, 보쌈, 쇠고탕을 포함해 경단 및 괴일까지 준비된 음식은 추석다운 음식이기에 충분함이 넘쳤다.

식사가 끝날 무렵, 지난 달 한국을 다녀 온 핀란드인들로부터 한국의 사진영상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한국의 설악산의 절경, 민속촌등을 방문하면서 카메라에 담은 한국의 모습은 아름답기에 그지없다고 하면서 그러한 한국의 자연을 가진 한국인들이 부럽다고 한다.

이어서 이루어진 노래자랑대회는 한국관에서 준비한 가라오케에 힘입어 한국노래의 열창을 뿜어대는 열정이 쏱아져 전체의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었다. 처음에는 나서는 분들이 없었지만 아이들이 먼저 나섰지마는 분위기가 익다보니 줄줄이 이어져 전날에 노래를 연습한 분은 순서가 주어지지 않아 아쉬어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경품에 대한 시상이 시간관계상 추첨을 통한 경품시상으로 이어졌고, 추석선물에 대한 푸짐함을 더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2005"추석행사는 노래자랑의 열정을 남긴 채 다음의 기회를 기약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

"2005"추석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친지를 방문하시면서 추석을 보낸 한인들에게도 뜻깊은 추석이 되었으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생활하시는 곳곳에서의 활기찬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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