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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 한인회장 대회후기

작성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0-12-14 01:37 | 4,05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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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05-07-24
 
 제목  세계 한인회장 대회후기
 
 내용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지난 12일부터 한국 서울에서 열린 2005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4일 재외국민의 참정 권 허용 등을 골자로 한 7개 항목의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막됐다.

이날 2차 전체회의를 가진 250여 전세계 한인회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헌법에 규정된 재외국민 보호조항의 실천과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국민의 참정권 회복을 위한 재 외 국민 기본법 제정 재외동포재단을 독립기구로 승격시켜 강화 육성할 것을 촉구했 다.

또 차세대의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민족문화 교육 강화 대표성이 결여된 8.15 민 족 대회 해외준비위원회를 한인회를 중심으로 재구성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일본의 그릇된 역사 교과서 채택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아르헨티나와 일본 프랑스 등 전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해외한인회 기념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 등도 결 의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폐막식에 참가한 국회 통일외교통상분과위원회 임채정 위원장 과 열린우리당 유선호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에게 각각 전달됐다.

폐막식에서 김덕룡 의원은 "최근 여야가 합의했던 재외동포 참정권 관련 법안이 영 주 권자를 제외하고 유학생과 주재원 등에게만 투표 권리를 주는 것으로 잘못 방향 이 틀 어졌다"며 "이대로 법이 제정되면 영주권자의 참정권 획득은 완전히 '물 건너 가'버 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일단 법 제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0여 한인회장들이 모여 2박3일간의 일정을 함께한 이번 대회는 결의문 전달과 함 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그러나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임채정 위원장 을 비롯 여당측 의원들은 참정권 문제 등에 있어 발언을 지극히 조심하는 등 적극적 인 추진 의지를 밝히지 않고 있어 여전히 의견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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